하루이야기/먹으러 다니기

수제버거 이태원 벅벅 내돈내산

하루노아 2025. 6.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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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튜브 보다가 여기는 꼭 가봐야지 하면서 적어놓은곳이 있다.

 

수제버거에 대한 환상도 깨졌는대.... 누가 여기 엄청 맛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어...하면서 언제 함 가야지 라고 생각을 했는대..

 

드디어 가게 됐다.

 

여권신청하러 용산구청에 가면서 말이다.

 

웃긴건 여권신청..2025년 7월1일부로 3000원 더 싸졌다. 

 

 

 

아무튼 여권 찾으러 가는김에 먹으러 갔다오자!!

 

회사에서 버스를 두번이나 타고 용산구청에 가서 여권을 찾고 벅벅 매장을 찾으러 갔다.

 

 

 

 

 

 

벅벅에서 받은 부채~ 여름에 유용하게 쓰일 듯 싶다.

 

 

 

처음엔... 벅벅 기본을 시킬려고 하다가.. 언제 또 와보겠냐 하면서 더블벅을 시켰다. ( 후회했음 )

 

가격은 13000원. 패티 한개 더 들어가면 2000원이 추가 된다.

 

 

 

노란바구니에 이렇게 담아준다. 

 

 

 

요 피클과 얼음컵은 노란바구니 받을 때, 그 근처에서 가져오면 된다.

 

기본매장이 있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곳은 10m 떨어져 있다.

 

 

 

여기서 소스랑 휴지랑 비닐장갑등을 가지고 오면 된다.

 

비닐장갑 끼고 두손으로 왕~ 하고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한다.

 

 

 

 

처음에 햄버거 뚜껑 열어보니 좀 작아보이는 크기였었다.

 

 

 

흐음...?

 

 

 

 

근데 두께가 장난 아니네?

 

이걸 납작하게 팍 눌러서 한입에 먹는게 포인트 란다.

 

그래서 똑같이 해보고 한입에 왕 하고 넣었는대....

 

어...? 햄버거가 뭐이렇게 부드럽게 넘어 가???

 

아니... 씹는감이 없다. 씹는건 피클뿐..

 

 

 

오호...색다른 맛이네... 부드럽고 부드럽다. 소스는 무난하다. 뭔가 케챱과 마요네즈를 섞은 그맛~

 

고기는 녹아 사라지는 느낌.

 

한입 먹고 또 먹고

 

 

 

 

안을 까보면 이런느낌이다.

 

치즈에 양파에 피클에 고기.


야채따윈 훗.

 

치즈가 두장 들어간 더블벅인대... 치즈의 고소함이나 느끼함은 없다.

 

패티가 두장이다 보니 육즙이 한가득이다.

 

솔직히 저정도 먹으니 배가 차버림... 좀.. 물리는 감도 있었다. 그래서 기본 모드로 시킬껄 하면서 살짝 후회를...

 

 

 

 

물릴때 마다 감자튀김에 케챱과 칠리소스를 찍어먹었다.

 

감자튀김 맛있네.. 이러면서 먹은.

 

아무튼..

 

다~~~ 먹었다.

 

소원풀이 했네.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가면 기본으로 시켜야겠다.

 

기본에 파인애플 올리면 또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버스를 탔다.

 

버스.. 에어컨 시원하네.

 

그리고 회사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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