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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여러가지 생활정보

콧물흡입기 꿀팁 미니코끼리가 최고시다

by 하루노아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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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감기 걸렸을 때, 제일 많이 썼던 건
약국에서 파는 코뻥이다. 처음에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상비약을 구매하러 갔을 때, 
처음엔 이것만한게 없다면서 추천해 주셨다.

 

 

그리고 정말 감기 걸렸을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아기가 점점 고개를 돌리는 게 많아지니

콧물을 흡입하는 것도 힘들어졌었다. 거기다 콧물을 내가 먹..............

 

아무튼 이제 기계를 알아보게 되니

노시부 vs 미니코끼리의 대결이다.

 

당연히 영상도 보고 블로그도 많이 찾아보고 카페들도 찾아보았다.

 

노시부가 흡입력이 더 좋다는 게 역시 1위라는.

하지만 1년? 정도 전에 아직도 코로나가 간간히 발생하는 시기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감기가 많은 건지

노시부를 예약대기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거기다 가격이.. 26~27만 원 정도.. 살짝 부담이 되는 가격이었다.

공구 가면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예약까지 되는 마당에...

 

아무튼 미니코끼리로도 콧물흡입은 가능하니

 

구입완료!

 

 

 

 

미니코끼리는 3개가 다 된다. 콧물흡인, 코세척, 네블라이저

부적이다 싶어 사놓았지만, 미니코끼리에서 나오는 큰 소리 때문에 아기가 너무 싫어해서

한동안은 코뻥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그러고선 애기가 20개월이 넘어가고 다시 꺼냈더니 

 

 

 

 

처음엔 거부 반응을 보이다가 아기한테 

코끼리 아저씨 할까? 하면서 친근감을 보이고 "네가 해봐" 

혼자서 콧에 대고선 콧물을 흡입하긴 하는데, 노란 콧물이나 끝까지 콧물을 흡인을 못한다.

역시 노시부를 사야 했었나....

 

그러다 문뜩 든 생각이 저 노즐 선길이가 길어서 그런 것 같은데.. 잘라서 해보면?

(일단 노즐선  한 개를  인터넷으로 4800원 주고 추가 구입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건 과감하게 약 1/3을 잘라내고 

 

 

 

종이테이프로 붙였다.

 

이러니까 흡인하는 게 엄~~~~ 청 좋아졌다. (그렇다고 크게 강하진 않음 잘라낸 길이만큼?)

안에 있는 콧물이란 콧물은 다 빨아들이는데, 노란 콧물은 그냥 주르르륵 하고 나온다.

콧속에 있는 콧물이 나와서 자기도 시원한지 자기가 하겠다고 

 

 

 

이렇게 앉아서 한다.

 

미니코끼리의 흡인이 강하지 않는 건 역시 노즐 길이였다.

작동을 하면 소리가 크니까 아마 길게 늘어트려서 사용하라는 것 같은데,

실제로 써보면 너무도 약하다.

 

노즐선을 잘라서 이어 붙여서 사용하니 노시부(친구내서 써봄)보다도 더 좋은 흡인을 자랑했다.

왜..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잘라서 사용하는 걸 리뷰에 안 올려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지고 계신 분들 잘 안 나오면!! 잘라서 사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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