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역 삼겹살집 범식당

 

 

범식당이라는 삼겹살집을 갔다.

 

내가 갔을때는 오픈한지는 2달 정도?

 

어떤음식을 파는지 자세히 가게 안을 들여다 보며 메뉴판을 봐야 삼겹살집이란걸 확인 할수 있었다.

 

평일 저녁.

 

오늘같이 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없었다.

 

찡이는 우리가 항상가는 집! 상추쌈 말고 다른 고깃집을 원하고 있었다.

 

즉! 맛있는 국내산 삼겹살을 먹고 싶단다.

 

몇군대를 추려서 고민의 고민 끝에 범식당이라는곳을 가보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기전 우리가 첫손님이였다.

 

통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거기에 처음처럼 한병~

 

 

 

 

명이나물, 절임깻잎, 과 백김치 쌈싸먹을 채소들이 나왔다.

 

특이하게 김치가 빨간게 아니다.

 

젓깔도 나오고 제주도 고기 먹을때 마냥 가운데 멸치젓갈양념장이 놓였다.

 

 

 

 

 

고기 등장!

 

삼겹살이나 목살이 썰어너 나오지 않고 두껍게 나왔다.

 

제주도산 근고기를 먹을때의 모습이다.

 

삼겹살은 비계가 많아 보여서 안좋아 보였는대... 나중에 먹을때 이건 진짜 겁나 맛있는 부위였다!!

 

 

사장님이 구워주신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걸까 하면서 살짝 눈치를 보았지만, 이렇게 구워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그전에 제주도 고기집을 하셨던 주인장님이라고..

 

제주도 고기가 많이 비싸서 그걸 대체할 고기가 없을까 하면서 국내산 좋은 고기로 가져왔다고 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역시 고깃집 사장님의 스킬이 좋으신지 엄청 맛있게 구우신다.

 

 

 

 

목살을 소금과 와사비를 약간 곁들여서 먹으니 와.......

 

술을 부르는 안주가 된다.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씹힌다.

 

 

 

 

삼겹살은 두번 말하면 뭐해 였다.

 

비계가 많다고 생각했던 부위들이 쫄깃한 부위인듯 싶다.

 

정말 사르륵 녹는다고 해야하나.?

 

마블링 많은 소고기가 생각난다.

 

 

 

 

 

추가로 시킨 껍데기항정살

 

원래는 메뉴에 없는대 오늘 들여와서 메뉴에 넣어볼까 하는 고기란다.

 

항정살에 껍데기가 붙어서 나오는 경우가 없는대 사장님이 이걸 먹어보고선 너무 맛있어서 넣어볼까 하지만,

 

가격땜에 고려중이라며 오늘만 딱 삼겹살 가격에 한번 드셔보시라고 주셨다.

 

 

 

 

 

맛있긴 하지만, 우린 삼겹살에 꽂혀버려서... ㅎㅎ

 

 

다녀온지는 1달정도 된것 같은데...

 

지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식당이다.

 

사장님이 다른분들에게도 많이 들었는지 지금은 '삼겹살집' 이라고 써진 입간판을 가게 앞에 놓으셨다.

 

 

조만간 다시 찾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