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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회사사람들이랑 모이기로 해서 서울역에서 보자고 했다.
거기에 닭한마리를 먹자고 했는대, 왠걸 예전포스팅을 보고 서울역으로 갔으면 힘들었을듯.
지금은 충정로역이랑 서울역 중간쯤?
아니 충정로역이 더 가까울수도 있겠다.
이사갔더라.
아무튼 도착해서 자리잡고
5인분을 달라고 했다.
2인 2만 5인 5만.
백김치가 참 잘익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반찬이라곤 저것뿐이라서 계속 먹게 되더라.
비법소스라는데, 아주머님이 만들어주셨다.
닭찍어먹기에 나쁘지 않다.
그리고.. 딱 이거다. 닭도 정말 작은닭은 쓰는지 작다. 작아...
거기에 저 맑은 국물에 닭과 파만 있다.
청므에 국물먹었을때는 왠 맹물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조금 지나고 나니 진국으로 바뀌었다.
이건 뭐.. 다른곳들도 비슷하니까.
일단 한곳에는 칼국수 한곳에는 만두 그리고 나중에 죽도 해먹었다.
여기서 만두를 팔고 있는데, 닭보다 만두가 맛있더라.
난 배추나 부추같은게 들어가있는 닭한마리가 좋은대 여기는 그런야채가 하나도 없다.
친절하긴 하지만.. 왜 3대천왕에 나온 맛집인지는 모르겠다.
왜..... 그런거냐?
일단 나쁘지 않게 먹긴했다.
이집만의 특색이라면 양념소스 정도? 아.. 만두... 부추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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