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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여행다니기

제주도 3박4일 코델리아리조트조식, 서우봉, 일제진지동굴, 제주도금성문, 베니키아호텔

by 하루노아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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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델리아리조트에서는 조식을 주었다.


근처에 코델리아S호텔이 있어서 둘중에 선택을 할 수 있더라.


400m정도 떨어져있나? 거기를 가면 한식을 먹을 수 있고, 이 리조트에서는 베이글에 간단한 샐러드 정도.


아침먹기 위해서 거기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여기서 먹기로 했다.


조식시간은 7시부터 9시







베이글은 한명에 1개 나머지는 무한리필.


베이글이 오븐에 잘 구워져 나와서 바삭하면서 촉감이 살아있었다. 코스트코 대량 베이글인것 같지만....정말 맛남.


특히 오랜만에 먹는 오뚜기야채스프가 맛있었다.


밥먹고 오늘은 서우봉으로 가자고 했다. 서우봉은 함덕해수욕장 옆에 있는 봉우리다.


어제는 그 근처 커피집에서 놀고 오늘은 그 근처 봉우리를 가고..


바닷가 한번 들어가 줘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가는 길에 들린 바닷가.


바람이 쎄니 파도도 쎄다. 한참을 바라본다.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있어!









요런것도 보고~







서우봉에 도착해서 올라가기 시작.







요런 느낌. 경치가 제법 이쁘다.









정산에 오르니 저 끝까지 다 보인다.







정상에 올라와서 예전 일제진지동굴이라는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한참을 내려와서 표지판이 가르키고 있는곳으로 내려가보니 사람이 지나다녔던 길이 보였다.









약 200m 정도 해변옆 산길을 걷다보니 요런 표짓판과 동굴이 나왔다.








하늘은 약간 흐리고 이 산속엔 우리밖에 없고 동굴은 깜깜하고..


왠지 뭔가 튀어나올것만 같은 기분.







다시 돌아서 가려다가 그냥 계속 직진해보았다.







겨우 찾은 출구. 


중간에 길이 끈겨서 바윗길과 줄을타고 올라가는 구간으로 가야했다.







이쁘게 피어있던 꽃하나.







바닷가를 보며 음악감상인 사람.







저 밑으로 내려가서 서우봉을 한바퀴 돌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저 밑에는 아무것도 없나보다. 


한 아저씨가 갔다가 길없어서 다시 올라오시는중.







돌고돌아 다시 출입구 근처.








비가 내려 고인물에 새 한마리가 몸을 씻고있다. 참새...인가?








내려와서 이런곳도 가보고.



점심시간이 되었는지 배가 고팠다. 


갑자기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돌고 돌아서 금성문이라는 중국집으로 가게 되었다.







함덕해수욕장이랑 그리 멀지 않은 중화요리집이다.


할아버지 할머님이 식당을 하고 계셨다.







가격이 은근 저렴하다.


잡채밥하나와 간짜장하나를 시켜본다.







엄청나게 많은 잡채... 진짜 많았다.







계란 올라간 간짜장!







잡채밥에 같이 온 짜장소스와 짬뽕국물.







잡채가 꽤 맛있었다. 양이 많은것 빼고는 정말 밥과 잘어울렸다.


옜날 스타일의 잡채밥느낌?


요즘에는 잡채의 양념이 좀 많아서 밥이랑 거의 비벼서 먹지만 요건 잡채 따로 밥 따로의 느낌이다. 


잡채를 반찬으로 생각해서 먹는 기분. 


근데... 잡채는 잡채대로 먹고 같이 준 짜장소스에 비벼먹으면 짜장밥. 짬뽕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짬뽕밥이 된다.


3가지 메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한 간짜장의 느낌은 춘장맛을 제대로 살렸는지


단맛보다는 춘장의 맛이 강했다. 짜장의 맛을 한껏 더 끌어올려주는 느낌.


계란올라간것도 너무 좋다. 








날씨가 갑자기 좋아져서 함덕해수욕장으로 다시금 갔다.


해변가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미리예약해놓았던 애월쪽에 베니키아호텔로 가자고 했다.



1시간 30분정도를 달려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더니....


시간이 사라졌다. 둘다 왠지모르게 피곤해서 잠을 자버린것.



때는 6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밖으로 나와 해가 저무는 모습을 구경하였다.


저녁에 갈치조림을 먹을려고 했었는데.... 가고싶었던 갈치조림집은 너무 멀었다.


그래서 근처(5km)떨어진 BBQ집에서 치킨한마리 포장해서 맥주와 함께 마지막 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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