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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여행다니기

서서울호수공원 다녀오기

by 하루노아 2020.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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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쪽에 살고 있는데, 서서울호수공원이란곳이 있는지 1년

 

그래도 가보질 않았다.

 

걸어서 가기도 그렇고 버스타고 가기도 그렇고... 

 

일단 그렇게 잊혀질 무렵

 

코로나 터지고 잠잠해질 무렵, 밖에는 나가고 싶고 어디든 떠나고 싶고 

 

그러다 서서울호수공원이 생각났다.

 

그래 거기가서 점심을 먹자!

 

햄버거 두개를 사고 고고

 

 

 

 

까치산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도 걸리지 않는다.

 

크기가 꽤 크면서 서울과 경기도를 도보로 왔다갔다 할 수 있더라.

 

요거 신기했음.

 

 

 

 

 

안으로 들어가서 호수를 바라보니

 

이제 져가는 벚꽃과 호수를 계속 돌면서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구름도 없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냥 포근했다. 뜨겁기도 하고..

 

 

 

 

 

원래는 호수를 끼면서 점심을 해결할까 했는데, 저렇게 줄로 다 막아놨다.

 

앉아 있을곳을 찾느라 좀 더 헤맨듯 싶다.

 

 

 

 

찾다 찾다보니 요런 돌담들이 있고 그위에 그늘진 나무 하나를 발견하여

 

거기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아직은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이기도 했었고~

 

사람들도 다 떨어져 앉아있었다.

 

한가로이 햄버거를 먹으니 호수돌던 사람들도 한번씩 쳐다보면서 눈마주쳐주시고~

 

 

 

 

 

요렇게 열린 나무를 보니 정말 뜨거운 날씨의 시작을 알리는것 같다.

 

 

 

햄버거를 다 먹고 걸어보기로 했다.

 

 

 

2주전까지만 해도 요렇게 벚꽃잎들이 다 떨여저서 져가는중.

 

 

 

 

 

요런 표지판도 읽어봐주고~

 

 

 

 

 

사람들 사이로 같이 걸어간다.

 

 

 

 

 

정말 뭔가 한가로웠다.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느낌?

 

 

 

 

둘레길이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보니 

 

근처에 구간으로 나눠진 둘레길이 존재하나보다.

 

 

 

 

 

 

조금 더 걸어보니 지역이 바뀌었다.

 

그렇다. 걸어서 경기도 부천시로 왔다.

 

정말.. 길 하나를 건너면 서울에서 경기도로 오는거다.

 

차나 지하철로는 왔다갔다 해봤는데, 걸어서 오른발은 서울 왼발은 경기도 하니까 

 

이상한기분이긴했다.

 

 

 

 

 

산도 좀 타보자고 했는데,

 

 

 

 

 

 

정말 동산이다.

 

그리고 이 위에서 보는게 좀 더 이쁜것 같다.

 

 

 

 

 

내려와보니 저런 통같은곳에 아주머님들이 배를 깔고 눕거나 뒤로 눕거나 하신다.

 

왜지 하고 가서 통을 눌러봤는데, 뜨거운 강철이다.

 

햇빛에 노출되어 뜨거워져서 거기에 몸 지지고 계신거였다.

 

나도 한번 해볼까 하다가... 흠흠

 

 

 

 

요 벚꽃나무는 늦게 핀건지 아주 쌩쌩했다.

 

아마.. 1~2주후면 못보겠지.

 

 

 

 

서서울호수공원 꽤 좋은곳이였다.

 

나중엔 호수도 걸어볼까 하는데,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는분 만나러 가는길

 

마곡역 나오자마자 

 

 

 

 

공터에 튤립이 한가득

 

들어갈순 없다.

 

 

 

 

어마어마했다.

 

이렇게 많이 피었는데......들어가질 못한다.ㅠㅠ

 

너무 이쁘고 멋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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