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씻고 팜파스리조트를 나서기로 했다.
일단은 아점을 먹기 위해서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먹고 싶은것들이 없었다.
뭔가.. 주전부리들이 많고 식당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중앙닭강정에서 닭강정만 사가지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주차장에 오자마자 진로를 바꾸어서 삼척에 들려보자 했다.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보기로~
전화를 했더니 일단 2시 30분에 자리가 난다고 했다.
예약은 온라인으로 되고 오프라인으로 와서 티켓구매해야 한다고...
속초에서 삼척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렸다.
4명이면 레일바이크 한대.
3만원이다.
용화정거장에서 타고 반대편 정거장가서 셔틀을 타고 돌아오면 된다.
창밖으로 갈매기들이 많았다.
들어가기전이라 입장을 제한해 놓았다.
잠시 해안가로 가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나눠주고
시간에 마춰서 정거장으로 들어왔다.
단체 아주머님 아저씨들이 많아서 시끌벅적
2시 30분에 줄선 순서대로 들어간다.
요렇게 생긴 바이크를 타고 발을 움직이면서 간다.
앞은 이렇다.
앞쪽에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너~~ 무 느림 초반에...
요런 동굴들도 몇개 지나고~
옆에 해안가도 지나가면서
휴게소? 에서 10분정도 쉬었다.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를 살 수 있다.
1시간 30분(셔틀 포함) 이 끝나고....
차를 돌려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집 가는 길에 촛대바위가 있어서 거기도 구경하기로.
차로 30분정도 걸렸다.
여기가 그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실제로 보면 꽤 멋있다.
시간이 해가 사라질 시간이긴한대..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끼는게 비가 조금씩 떨어졌다.
구경하고 사진찍고 한바퀴 도는데 20분도 안걸린다.
추암해수욕장.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했다.
소나기가 내렸다 말다.
쭉~~~ 서울로 안막히고 도착하니 밤 8시가 넘었다.
거의 한끼도 못먹고...
몽촌갈비집에서 갈비에 밥한끼 했는데 정말 꿀맛.
그리고 집에 와서 중앙닭강정을 먹어보았는데.....
저번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다. 그전에도 보통맛으로 구매했던 것 같은데..
거기다 닭상태가 영 아니다. 바삭함도 별로고 매운맛도 별로고 심지어 닭을 먹고 뼈가 검다.
냉동닭이네.............. 중앙 닭강정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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