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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먹으러 다니기

내방역 방배동 가성비갑 고기집 서울정육식당

by 하루노아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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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안먹고 늦게 끝난 저녁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가기 위해서 식당에 들렸다.

 

간단하게 먹을까 했는데... 사람마음이란게.. 고기도 먹고 싶고 그렇..

 

아무튼 그냥 근처에 서울정육식당이라고 가본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저녁 9시 30분에 도착해서 그런지 10시30분까지만 영업한다고 해서

 

일단 1시간 안에 먹을 수 있다고 하며 자리에 착석했다.

 

직원분들은 마감정리중..

 

두명이서 뭘먹을까 하다가 돼지모듬 500g 26400원짜리를 골랐다.

 

 

 

간단 상차림과 오래되서 낡은 식탁 주변.

 

뭔가 세월의 흐름을 느꼇다. 오래된 식당인가보다.

 

 

 

돼지모듬에는 주먹고기, 목살, 삼겹살을 준다고 했다.

 

거기에 하나씩 먹으라고 목판위에 우삼겹을 4조각 올려놓았다.

 

 

 

거기에 에피타이저 처럼 나온 육사시미 4조각

 

육사시미가 작긴하지만, 찰지고 맛있어서 입맛을 더 돋구었다.

 

따로 시키고 싶었다.

 

 

 

요거는 불판 닦으라고 준 삼겹살비계덩어리다.

 

요런것까지 주다니 구워먹는 고기집으로써는 센스가 넘친다.

 

불판에 기름기가 조금 있어야 고기도 달라붙지 않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러는 사이 된장찌개...? 인줄 알았으나 나온 된장죽밥!

 

따로 시켜야 하는줄 알았는데, 죽밥이 서비스로 나온다.

 

진심 이거 맛없으면 말이 안된다. 배고프니 더 맛있음.

 

 

 

고기 올리고 김치 올리고 마늘 올리고~

 

 

 

요렇게 구워진거

 

 

 

깻잎절임에 싸서 먹으니 진심 꿀맛이다.

 

고기도 신선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잡내도 없었다.

 

 

 

고기가 다 맛있는데, 더 맛있는건

 

주먹고기부분이였다.

 

전부 살인줄 알고 뻑뻑할줄 알았는데, 돼지고기 돈까스등심쪽먹는것 마냥 부드럽게 씹혀서 오.. 하면서 먹었다.

 

가성비도있고 고기의 퀄리티도 좋아서 나중에 되면 다시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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