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가는길에 있는 원당시장.
여기에 막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다.
처음에는 여기서 뭘 사먹을까 둘러보다 발견하게 된 곳이였다.
사람들 후기가 좋았다.
그래? 그럼 가봐야지!
원당역에서는 좀 떨어져있긴 하더라.
우린 차를 가져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고 걸어갔다.
도착했더니 선반쪽에만 자리가 있고 테이블석은 꽉찼다.
일단 선반에 안아서 주문을 했다.
비빔 2! + 세트 돈까스 1개
처음에는 야채육수와 덜익은 물김치를 주었다.
어...음..여긴 좀 삼삼한 곳인가???
그러고 있다 보니 테이블쪽에 자리가 나서 옮겼다.
때마침 막국수 등장.
세트 돈까스도 등장.
면발이 좀 굵어 보인다. 양념장은 맛나보이고~
근데.........돈까스가 아주 두껍고 기름져보이는게...
막국수 맛집이 아니라 돈까스 맛집 아닌가 싶다.
굵은 면발에 찰져보이는 윤기.
흐음 제대로인걸?
슥삭 슥삭 비벼서~ 한입!!
오? 음?
어......... 음.......
메밀 100%는 아니다. 약 70%정도 된듯 싶다.
양념장은 좀 매콤하고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은 매움) 달달함은 좀 없는 편
일단은 합격!
맛있다.
정말 우리 부부가 왠만한 막국수집은 거의 찾아가는 중이라서~ 이정도면 합격이지~
양념장을 좀 더 하고 싶긴하지만.. 일단 여기 스타일대로 먹어본다.
돈까스는 겨자 올려서 먹는대..
맛있다. 정말 잘 튀긴 등심돈까스.. 좀 뻑뻑하지만~ 맛있다.
돈까스 먹은사람들은 돈까스만 먹으러 올것 같기도 하지만 난 막국수.
여기에 야채육수를 넣어서 먹어봤는대, 색다른 맛이다.
이게 물막국수가 아닐까?
거기에 내 스타일대로 식초와 겨자를 뿌린다.
+ 열무도 넣어준다.
그랬더니!! 진짜 맛있어졌다. 딱!! 새콤 매콤한 물막국수다.
한그릇 뚝딱 헤치우고~ 나와서 한컷.
여기 추천~
먹으러 가는 분들은 한번 꼭 가보길~
후회하지 않고 다시금 가면 들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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