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으로 이사한지도 어언 6개월.
쏨땀이 먹고 싶다고 해서 계속 찾아보다가 안양 댕리단길 근처에 있는 태국 음식점
타이마실에서 판다고 한다.
계속 갈 기회만 노리다가!!
오늘 가게 되었다.
댕리단길 메인거리에 있지는 않고, 살짝 떨어진 골목쪽에 위치해있다.
메뉴판을 받아들고선 보니까 살짝 가격대가 있는듯한대.. 라는 생각을 햇음.
쏨땀이 10000원!!
미얀마에서 500원에 먹었던 기억이 갑자기 났다.
나름 태국 분위기를 내려고 많은 소품이 있었다.
팟타이가 먼저 나왔는대~
양이.... 정말 많다!
기분에 따라서 주는것일지 아니면 이게 정말 주는 양인지~ 다른곳에서 주는것보다 0.5인분 많다고 해야 할까?
거기다가! 팟타이 겁나 맛있다.
가는 쌀국수를 써서 그런지 부드럽기도 하면서 맛도 있음.
쏨땀은 대체적으로 역시...
해외에서 먹은게 젤 맛나다라는게 정석인듯 싶다.
나쁘지 않은대..........뭔가 부족한...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먹던곳과는 살짝 틀리다.
미얀마, 태국 둘다 먹어 봤었는대...흐음..ㅠ
마지막으로 시킨 똠양꿍!
시큼+달달+매콤의 3박자.
괜찮다. 나쁘지 않다!. 안에 들어간 오뎅 비슷한 완자는 비추. 그리고 건더기가 너무 없다...야채도 많이 없구 ㅠ
면을 하나 더 시키긴했는대, 면의 양은 많이 주셨다.
결론!
오랜만에 해외에서 먹은 음식들을 추억삼아 먹을 수 있었다.
그 맛이 조금 틀리긴 하지만, 팟타이는 진심 맛난다.
여기 온다면 팟타이랑 다른거 하나 더 시킬듯 싶다.
집에서 팟타이를 만들어봐야 하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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