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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집에서 요리하기

집에서 집밥 쿠팡이츠로 시킨 화곡역 락감감자탕

by 하루노아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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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에서 앱 이벤트로 15000원 쿠폰을 주었다.

워낙 사람이 몰리다 보니 중간에 이벤트 종료. 거기에 앱 오류까지 일어나서 쿠폰이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

엄청난 욕들과 게시판 SNS 글들이 도배되다 시피하다가,

오후 늦게 복구 하고 쿠폰도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며 사과 게시문을 올렸다.

 

일단 나도 쿠폰을 받아서 어디에다가 쓰면 좋을까 하다가 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아무튼 처음으로 배달앱을 써본다. 

마트에서 사오거나 만들어 먹기때문에 배달앱을 쓸 일이 없었다.

 

주문하고 15분만에 배달된 감자탕

 

 

집근처에 있는 락감 감자탕이라는곳이다.

먹어본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지만, 집근처이고 일단은 배달이 무료라고 시켜보았다.

 

 

 

배달앱에 깍두기 많이 달라고 했더니 김치 하나를 빼고 깍두기 두개를 담아주었다.

그렇구나....김치를 빼버리다니...

그리고 수제비 반죽 하나..

 

 

 

감자탕 오기전에 수제비 넣어서 먹을려고 반죽을 했는데...

난 무얼위해 반죽을 했던것일까? ㅠ.ㅠ

너무 많아서 내가 반죽한거는 먹지도 못했다.

 

 

소자 25000원짜리다. 국물 많이 달라고 했더니 엄청 주었다.

뼈고기 6족이 들어있다.

중자리를 시키면..... 2개 더 들어갈까? 3개가 더 들어갈까?

우리는 식구가 2명이라서 중자리 시킬일은 없어서 모르겠네.

 

 

끓이기 직전의 감자탕은 깻잎냄새가 강했지만, 끓이고 나니까 감자탕집에서 먹는 냄새가 난다.

그래 이거로구나!

팔팔 끓어오르는 감자탕을 먹고 마시며 오늘도 저녁에 술을 한다.

처음시켜보는데, 꼬 ㅐ괜찮았다. 언제 또 시켜 먹어보려나.

 

우리에겐 쿠폰이 하나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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