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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먹으러 다니기

안양역 안양일번가 김밥 분식집 미스터킴밥

by 하루노아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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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에 방문했을때 시간이... 11시 30분쯤.

 

아침도 못먹고 나온터라 아침겸 점심을 먹어야 했다.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뭔가 딱히 먹고 싶은것들이 없어서 김밥집을 가기로 정했다.

 

안양역 도차해서 나오면서 근처에 김밥집이 없었다.

 

초행길에다가 눈으로 찾으니... 어디에 뭐가 있는지 ...

 

하염없이 걷다보니 길을 건너게 되고 여기가 바로 안양일번가라는걸 알게되었다.

 

엄청난 번화가니까 김밥집 하나는 있겠지?

 

 

 

 

 

 

 

 

그러다 우리눈에 보인 미스터킴밥이라는 간판.

 

그래 분식집을 찾았어. 들어가보...음. 괜찮겠지? 

 

순간 멈칫한거는 안에가 식당처럼 안생겼기 때문이다.

 

 

 

 

일단 들어와서 보니 메뉴가 엄~~ 청 많다.

 

분식집 끝판왕 같다.

 

어.... 뭘시켜야 잘먹었다고 하려나

 

일단 등심돈까스에 별표되어있으니 하나 시키고... 치즈라뽁이를 하나 시켰다.

 

 

 

 

오전에 와서 먹는 사람들이 없는지 반찬은 셀프이긴한대.. 통에 담겨져 있었다.

 

즉 사용하는 사람이 지금 내가 첫번째라는거지.

 

반찬을 가지고 와서 앉아있는데,

 

주문전화가 엄청 온다.

 

역시 배달이 주업인 가게인가보다.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았다.

 

 

 

 

 

 

 

집안 장사인가보다.

 

아들이 안에서 음식 조리를 하고 어머님과 동생이 김밥과 계산을 담당하는 시스템.

 

2개에 배달 음식까지 만드느라 바빠보인다.

 

10분정도 지나고 우리 음식이 나왔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치즈 라뽁이와 

 

등심돈까스가 나왔다. 사진으로 찍으니 피카츄돈까스 같아 보이는게....흠..

 

맛은..... 어.. 평균...적이다. 

 

돈까스는 바삭하고 안에 돼지고기는 맛나는데, 위에 빵가루가 미묘하게 이상하다.

 

바삭이 아니라 ㅂ ㅏ 하고 끝나는 느낌.

 

라뽁이는.. 음.... 치즈가 엄청 빠르게 굳어버린다.

 

거기에 벌써 맛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아까워서 다 먹음.

 

 

다 내 뱃살로 갈것 같지만 ㅎㅎ

 

 

 

 

나오자마자 스타벅스가서 입가심으로 커피 한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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