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놀러가는 날!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가려고 6시에 마춰놨는대..... 너~~~무 피곤해서 7시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나갔더니
8시가 다 되어서 출발했다.
근데..ㅠㅠ 올림픽대로는 막혀요!!
서울만 빠져나가는데 1시간이 걸렸다.
동해쪽으로 방향을 잡고 간다면 우린 항상 경포대해수욕장을 잡는다.
거기가 뭔가 좋기도 하고 추억도 있고~
휴게소도 들리고 강릉쪽 부근으로 가는길에 바로 하조대가 보이길래 방향을 꺽었다.
바다를 먼저 보고 싶어서였다.
11시 40분쯤 되었을려나~
정~~말 사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곳곳에 보인다.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그냥 올해 첫 바다에 계속 바닷가만 바라보았다.
다시금 출발해서 경포대로 가보자!
했는데, 도중에 배가 고파.
그래도 강릉 왔으니 뭔가 맛있는걸 먹자 했는데, 길가다 보이는걸로 정하기로.
신호기다기고 있는데 갑자기 보인 막국수집 하나.
주차장에 차들이 많은걸 보니 왠지 맛집 같아 보여서 들어왔다.
동해막국수라는 집이다.
가격은 8000원. 근데 수육이 25000원인게 너무 아쉽다. 수육을 왜케 비싸게들 파시는건지...ㅠㅠ
앞다리 1근에 5천원하는데...300g에 12000원 해도 좋을것 같은데...
아무튼 비빔막국수 2개 주문!
주문하기도 전에 자리 앉자마자 차려진 김치와 무절임.
김치가 꽤 맛있었다.
막국수 등장.
기본적으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막국수 같다.
양념장도 색다를것 없어 보이긴함.
쉐킷쉐킷 섞어주고.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다.
양념장이 살짝 부족해보여 양념장 조금 더 넣고 육수도 조금 넣어준다.
근데 육수 색깔이 희안하다. 간장국물 같아.
그래서 컵에다 따라서 마셔봤는데 ㅋㅋ 쯔유국물이다.
메밀소바?? 그런느낌! 달달 짭짤
정당하게 매콤하면서 간도 잘 맞고 기본에 기본을 더한 막국수같다.
양은 성인남자분이라면 충분히 배부를정도의 양!
메밀의 양을 봤을때는 약 70%정도?
너무 메밀메밀 하는 사람들은 싫어할것을 생각해서 쫄깃한 메밀을 만든듯 하다.
근데 이거 보면서 다시 먹어보고 싶은 ....
여기 지나간다면 추천!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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