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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여행다니기

동해여행 보양온천 묵호항 대진바다펜션

by 하루노아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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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캠핑장에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계획은 취소 되었다.

 

추암오토캠핑장에 가서 텐트를 쳐놓고 장작을 피고 바닷가 바라보면서 회를 먹는거였는데......

 

소나기 내리고 바람 불고.. ㅠㅠ

 

일단 어딘가를 가야했다.

 

하루만 더  존버를 타볼까? 집으로 가긴 좀 그러니..

 

일단 펜션 찾을 수 있는 어플은 다 깔아서 (야놀자, 여기어때, 데일리, G마켓, 위메프, 티몬, 쿠팡)

 

저렴하고 괜찮은곳으로 검색.

 

하루만 그냥 잘꺼니까~

 

그래서 야놀자에서 쿠폰을 이용해서 35000원에 가성비 좋은 대진바다 오션뷰펜션이란곳을 찾았다.

 

그리고.. 뭘할까 하다가 어제 지나오면서 본 온천에 가서 때나 밀자고 했다 ㅋㅋㅋㅋ

 

 

그래! 바로 고고다~

 

 

 

 

 

망상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동해보양온천!

 

 

 

 

멀리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성이랑 비슷하게 생긴듯한 느낌.

 

일본식 건물같기도 하다.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이라고 해서

 

온천만 하는게 아니라 호텔도 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을것 같은 그런 호텔이다.

 

http://www.tmon.co.kr/deal/3404462826?keyword=%EB%8F%99%ED%95%B4%EB%B3%B4%EC%96%91%EC%98%A8%EC%B2%9C&tl_area=SALDEAL&tl_ord=4&searchClick=DL%7CND%7CBM&thr=hsa

 

[타임커머스 티몬] 수질 좋은 국민보양 온천수 [동해] 동해보양온천 이용권

망상해변 전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온천

www.tmon.co.kr

 

코로나 사태이후 오랜만에 개장을 했는데, 우리가 정말 시간을 잘 마췄다.

 

몇일만 늦게 왔어도 못왔을듯.

 

혹시 몰라 온라인에 온천티켓 있을까 싶어 검색해보니 1인당 6800원에 들어 갈 수 있었다. 5월 31일까지!

 

 

 

 

코로나 때문에 들어갈때 체온체크하고, 방명록을 기재하였다.

 

 

 

 

 

와... 안에는 정말 옛날 호텔 분위기 같은 면세점 느낌.....흠..

 

안에 들어가서 온라인으로 결제했다고 이야기 하니까 바로 확인하고 티켓을 주었다.

 

안에는 찍을 수가 없으니..

 

 

 

요거 하나만!

 

찜질복을 빌릴수 있고 수영용품도 빌릴 수있다.

 

지금 개장한거는 온천목욕만 가능했었다. 찜질복입고 계란을 까먹을 수가 없다.

 

 

 

 

정말 안에가 빨~~~간 불빛이다. 욕탕도 여러개 있고 사우나도 5개 정도 되고~

 

엄청 고급진 온천탕에 온 느낌.

 

밖에는 해수풀이 있어서 마사지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허벅지, 등, 어깨, 허리 등등 

 

때밀이분에게 때밀이를 맡겼는데, 가격은 여자는 23000원 남자는 20000원

 

서울이랑 다르게 30분을 밀어주신다. 꼼꼼하게!

 

정말 너무~~ 개운하다.

 

물이 너무너무 좋다. 

 

나와서 얼굴 만져보니 미끌미끌!!

 

여긴 정말 추천!

 

 

 

 

 

이제 묵호항으로 가서 회를 사기로 했다.

 

회 사러 가는길에는 비가 안내렸다.

 

근처 무료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바라보니 정말 멋있더라.

 

 

 

그리고 1층으로 내려가자마자 폭풍 소나기..

 

어시장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자연산 해삼 1만원어치와 골뱅이 1만원어치를 구입하고

 

차를 탔다.

 

와.. 이게 뭐야...

 

 

 

 

그리고 10분거리에 있는 숙소 도착.

 

쿠폰때문이긴하지만 35000원짜리 가성비였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펜션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밖으로 나가보니... 와...................

 

바람 엄청 나고 파도 엄청 나고 

 

추암오토캠핑장은 바다 옆이라서.. 아마 날라가지 않을까?

 

 

 

 

살짝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좀 걸어다녀보기로 했다.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바다가 너무 거쎄다.

 

 

 

 

 

이정도...

 

 

 

 

저녁에 치킨에 사온 해산물을 먹기 위해서 망상해수욕장으로 갔다.

 

해 지기전 어달항

 

 

 

망상해수욕장에 있는 맥시칸치킨집이다.

 

순살 세트 후라이드와 양념을 시켰다.

 

 

 

 

꽤 유명한 사람들이 왔다갔는지, 옛날분들의 사인들이 많았다.

 

 

 

 

망상해수욕장에는 요런것도 있더라.

 

잠깐 밖에 다녀오고 오니 배달갈꺼를 미리 빼놓으셨다면서 아주머니가 치킨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숙소에서는 이제 해삼과의 전쟁이...

 

해삼손질을 해야 한다. 어시장에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바로 담아주셨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손바닥 만해..

 

 

 

 

 

이런게 두개... 하나당 5천원인대...

 

 

 

 

 

 

 

요렇게 내장을 빼내고..

 

 

 

 

 

잘씻어준다음에~

 

 

 

 

 

 

썰어서 담으면 끝.

 

접시에 저렇게 담아도 많이 남는다.

 

비싼 해삼 오늘 실컷먹네..

 

 

 

 

 

요렇게 생긴 골뱅이 처음으로 삶아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요것이 바로 통골뱅이!

 

서울에서 3만원정도 한다는데...

 

1만원에 너무 많이 주셨다.

 

잘 삶아서 그런지 뒤에 골뱅이똥까지 다 나왔다. 요거는 제거하고 초장에 찍어서 먹고 소주 한잔!!

 

 

 

해삼도 초장에 찍어서.. 와.........진짜 맛남!!

 

꼬들꼬들 부들부들

 

 

 

그리고 비운의 멕시칸 치킨!!

 

앞에꺼가 너무 맛나다보니 살짝 버려진 듯했는데!!

 

역시 회먹다 튀긴걸 먹으니까.. 아주 입맛 돈다!

 

공기도 좋고 그러니 소주가 확확 들어가는듯.

 

내일은 비가 그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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