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이값이 비싸다. 2천원에 4개인가...
봄이라서 그런가보다.
예전에 피클 담을때는 천원에 3개~ 5개씩 했을때 담아서... 그 시절 생각하고 있다니.
아무튼 2천원에 4개의 오이를 사왔다.
개당 500원꼴~
오늘은 피클을 담을려고 한다. 가끔 파스타를 해먹으니 오이피클이 다 떨어진것.
설탕도 없어서 설탕도 사옴.
오이를 사와서 깨끗이 씻고 겉에 뾰족이들은 제거해준다.
베이킹소다, 소금에다가 팍팍 씻어준다는데 일단 굵은소금으로 한번 해줌.
양배추와 무도 조금 있어서 썰어봤다.
요게 피클과 같이 담그면 꽤 맛있더라.
무는 정말.. 최고! 무피클 짱!
안에다가 넣고 (굵은후추도 조금 넣어본다.)
피클물을 만들려는데.......아차
식초가 2배식초다 아..........어쩌지
2배식초는 쓰기가 힘들다. ㅠㅠ 저번에 한번 했다가 망치긴했는데..
일단 종이컵으로 설탕 종이컵1컵 2배식초반컵 물 2컵을 부었다.
근데.....식초맛이 강하다. 물을 2컵 더 붇는다. 설탕도 조금더 첨가 ㅠㅠ
원래 물2컵에 식초1컵 설탕반컵의 레시피면 딱이다. 양은 알아서 정하면 됨.
4:2:1로 해도 되고..( 자기 유리병에 사이즈에 따라 틀리다 )
피클링스파이스 이런거 쓰는 사람들 있는데 난 그런거 안사서 모르겠다. 없어도 맛있기만 하다.
아무튼 2배식초땜에 열심히 맛보고 하다가 혀 감각 무뎌지고 끓이고 끓인물을
오이 담은 유리통에 넣어준다.
그리고 바로 뒤로 돌려주기.
이렇게 12시간 그리고 바로 세워서 12시간 하고 냉장고 들어가면 이번 년도 피클은 완성이다.
파스타와 리조또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피자도 요걸로~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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