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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먹으러 다니기

까치산 화곡동 맛집 대왕곱창구이 소곱창집

by 하루노아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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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에서 요즘에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대왕곱창집을 간다.

 

정말 가끔씩 갔었는데... 최근에는 너무 안갔다.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랄까?

 

15000원때부터 갔었는데... 

 

아무튼 이맛을 잊지 않기 위해서 까치산역 근처에 있는 소곱창집을 간다.

 

 

 

 

 

 

가격 2만원에서 고정!

 

뭔가.. 이제는 익숙하달까? 2만원이면 괜찮다 싶은 가격인것 같다.

 

모듬곱창 2인분을 주문해본다. 소주 한병이랑.

 

 

 

 

 

곱창 다 익고 올라가는 부추 나와주시고~

 

 

 

 

 

선지해장국 등장.

 

이 선지해장국 하나에 소주 한병은 비울 수 있다.

 

정말 맛있다! 

 

MSG도 울고 갈 만큼(들어갔을꺼 같지만) 매콤하면서 선지도 많이 들어가있고, 다 먹으면 리필도 된다.

 

 

 

 

간과 천엽!

 

와............정말 이거에도 소주 한병.. 아니 반병이면 될듯 하기도. 둘이먹으면.

 

간을 좋아하는데, 간이 정말.... 모자르다. 5천원 더 내고 시키면 될텐데, 또 그정도는 먹기 힘들다.

 

그래서 소주 한병 더 시킬때 간하나만 더 주시면 안되냐며 살포시 물어보면서,

 

아유 담에 찐하게 시킬께요~ 라고 하면 하나 더 가져다 주신다.

 

요거 안먹는 사람도 많은데, 그사람들꺼 가져오고 싶다.

 

 

 

 

간전 과 무생채.

 

간전은 곱창 구울때 위에 구워서 먹으면 괜찮다.

 

무생채도 마찬가지!

 

 

 

 

석박지와 콩나물!

 

요 석박지는 정말 달달달달달 하면서 새콤하다.

 

곱창 먹다가 요거 한입 물면 다시 태어난느낌.

 

곱창의 느끼함과 고소함이 사라져 다시금 곱창에 도전할 자격이 생긴다.

 

 

 

 

 

아주 맵지 않은 청양이 들어간 곱창찍어먹을 간장 소스

 

고추 하나 올려서 먹으면 꽤 괜찮다.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시간.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위에 쪽파가 생겼다.

 

요것도 잘라서 먹으면 맛있다고...

 

소기름에 무엇이든 구우면 맛난다.

 

거기에 오랜만에 떡도 추가를 했다.

 

너무 많아서 살짝 물리기도 함.

 

 

 

 

 

정말.. 비주얼은 끝내준다.

 

떡포함 42000냥 짜리다.

 

 

 

 

 

요거엔 이제 소주 각이지.

 

곱창에 손 까딱 안해도 아주머님들이 다 잘라주시고 먹을꺼 골라주신다.

 

 

 

 

 

그리곤 최종적으로 우리가 알아서 구워서 먹으면 됨.

 

 

 

 

 

요렇게 기름장에 찍어서 소주와 한잔~

 

 

 

 

 

이렇게 파와 싸서 한잔~

 

아주 노릇노릇한게 내 뱃살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뻐죽겠다.

 

 

 

 

한쪽으로 치워놓고 부추를 구워보자.

 

이제 부추곱창 처럼 먹겠어.

 

초벌된 곱창익기 전에 부추를 먼저 넣으면 아주머님들한테 혼난다.

 

부추넣으면 곱창 찔겨진다고 넣지 말라고. 마지막에 한쪽에 넣으라고 하신다.

 

 

 

 

그렇게 곱창과 부추를 같이 먹으면

 

이거이 부추 곱창이다.

 

오늘 정말 기름진 하루가 되었다.

 

아~~주 배부르고 따신게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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