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탈단지역 근처에 엄청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가격대도 천차 만별이고, 제일 저렴하게 먹는다면 각 빌딩마다 있는 지하식당이다.
흔히 지식이라고 하는데, 10회권을 끊으면 5000원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매일마다 반찬도 다르고, 뷔폐식이라서 좋긴 좋은데..........
이게 한 달마다 로테이션 된다는게 문제. 한 달이 아니라.. 3주? 2주?
아무튼.. 물리고 질린다.
그래서 금요일 점심은 나가서 먹기로 한다.
근처 식당가를 다 돌아보겠다.
무엇을 먹느냐....
날도 덥고 더우니까 시원한 냉면이라고 하겠지만. 어제 먹은 술이 아직 안깻으니, 뜨거운 순대국을 먹으러 가기로하자
그리고 안가본 담소사골순대집으로!
담소 순대국집은 예전에 많이 갔었다.
분당에 있는 지점이라던지, 잠실 방이지점이라던지..
큰 가마솥에 엄청 끊이는걸로 유명했다.
한달에 나오는 가스비만 어마어마하게 나오는걸 붙여놔서 신기했었던걸로 기억난다.
일단 국물맛이 꽤 깔끔했던걸로 기억!
그래서 왔는데,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대기중이다.
그래도 국밥 종류라서 로테이션이 빠르게 되니.. 일단 기다리기로..
5분후 자리가 나서 앉아, 돈순대국 하나와 얼큰 순두부 하나를 시켰다.
나오기 전에 일단 무와 생채를 담아놓는다.
희안하게 여기는 김치가 아니라 생채를 준다.
근데 이게 또 잘 어울림.
시키자마자 3분도 안되서 나온 순대국.
역시 국밥종류는 진짜 빠르게 나온다. 하나하나 만들지 않은이상.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순대국의 국물은 살짝 심심하면서 구수한 맛이 없었다.
맑아도 너무 맑은 느낌. 원래 이랬었나? 고기도 너무 다 갈려져서 나온듯 하다. 작은것들만 한가득.
까치산 시장에 있는 순대국집이 그립구나.
순두부는 그냥 얼큰한 순두부맛!
그리 큰 차이점은 모르겠다.
일단... 점심도 끝.
여기는 나중에 점심으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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