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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야기/먹으러 다니기143

신길동 홍어맛집 홍어명가 점심이 조금 지난시간. 이 거리에 버스를 타고 내리자마자 홍어 향이 진동한다. 항상 홍어좀 먹으러 가자며 말하는 형님 한분이 홍어명가라는 가게에서 소주 2병시키고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형의 얼굴은 기분좋은 표정. 드디어 홍어를 먹으러 왔다라는 표정이였다. 주위에 못먹는 사람이 많아서 먹기 힘든 음식중 하나. 홍어가 가격대가 좀 있어서 흑산도 홍어는 너무 비싸고.. 일단 국내산 홍어 삼합으로! 처음엔 이렇게 가져다 주신다. 홍어무침과 홍어 간! 요걸 먹자마자 사르륵 녹는다. 얼려진 채로 기름장에 나오는대, 맛이 음.... 샤베트 느낌이다. 하지만 고소하고 맛있다. 술안주에 딱! 드디어 나온 홍어 삼합! 갓김치와 무김치 그리고 삼합과 어울리는 요 묵은지는 정말 맛있었다. 홍어와 돼지고기 묵은지를 올려서 삼.. 2019. 5. 24.
잠실새내역 고기집 백가신흥정육식당 종합운동장에서 야구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곳이다.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무한리필이 많고 가려고 했던곳은 사람이 꽉차서 들어 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은곳이 여기! 가격이 엄청 착하다. 정육식당이라서 그런가.. 백가 신흥정육식당이지만.. 백종원과는 아무 관련없는.. 기본상차림이 5000원 딱 1개의 테이블을 차지하면 5천원만 내면 된다. 근데... 갓김치, 상추, 버섯, 파김치, 양파, 고추 마늘등등을 더 시키면 그만큼의 돈을 받는다. 500~1000원 합리적인것 같으면서도.....뭔가 알수 없는 기분. 한우 꽃갈비살을 시킴. 다른 테이블에는 삼겹살 한근을 시키고~ 김치찌개도 하나시키고 먹방시작! 꽃갈비살은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대체적으로 진짜 맛난다. 삼겹살도 괜찮았고. 한테이블로 따져.. 2019. 5. 23.
영등포 오월의종 빵 추천 어느날 갑자기 찡님께서 오월의종이라는 빵집에 있는 빵을 먹고 싶다. 영등포역 신세계백화점에 있다고 한다. 본점은 이태원! 갈까 말까 하다가 가게된 5월의종 빵집. 빵종류가 많다. 평일인데도 테이블은 이미 만석. 뭐가 유명하지? 하면서 빵 둘러보기~ 웃긴건 3바퀴를 돌아도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다. 매장도 넓고 빵종류도 많고 대표메뉴라고 하는 무화가 바게트 하나와 블루베리바게트하나 그리고 후가스라는 빵을 하나 구매! 빵들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다. 근데... 식빵 가격이 좀 쎄다. 블럭 식빵...인데 4000원! 집에와서 썰어본다. 각각! 블루베리 바게트와 무화과바게트 그리고 올리브가 많이 들어간 후가스라는 빵. 개인적인 입맛으로 이야기 하자면! 블루베리 바게트 윈! 바삭하면서 살짝 달달하면서 씹히는 호도가.. 2019. 5. 19.
까치산역 삼겹살집 범식당 범식당이라는 삼겹살집을 갔다. 내가 갔을때는 오픈한지는 2달 정도? 어떤음식을 파는지 자세히 가게 안을 들여다 보며 메뉴판을 봐야 삼겹살집이란걸 확인 할수 있었다. 평일 저녁. 오늘같이 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없었다. 찡이는 우리가 항상가는 집! 상추쌈 말고 다른 고깃집을 원하고 있었다. 즉! 맛있는 국내산 삼겹살을 먹고 싶단다. 몇군대를 추려서 고민의 고민 끝에 범식당이라는곳을 가보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기전 우리가 첫손님이였다. 통목살 1인분 삼겹살 1인분. 거기에 처음처럼 한병~ 명이나물, 절임깻잎, 과 백김치 쌈싸먹을 채소들이 나왔다. 특이하게 김치가 빨간게 아니다. 젓깔도 나오고 제주도 고기 먹을때 마냥 가운데 멸치젓갈양념장이 놓였다. 고기 등장! 삼겹살이나 목살이 썰어너 나오지 않고 두껍게 나왔.. 2019. 5. 19.
충정로역 3대천왕 닭한마리 닭칼원조집 예전회사사람들이랑 모이기로 해서 서울역에서 보자고 했다. 거기에 닭한마리를 먹자고 했는대, 왠걸 예전포스팅을 보고 서울역으로 갔으면 힘들었을듯. 지금은 충정로역이랑 서울역 중간쯤? 아니 충정로역이 더 가까울수도 있겠다. 이사갔더라. 아무튼 도착해서 자리잡고 5인분을 달라고 했다. 2인 2만 5인 5만. 백김치가 참 잘익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반찬이라곤 저것뿐이라서 계속 먹게 되더라. 비법소스라는데, 아주머님이 만들어주셨다. 닭찍어먹기에 나쁘지 않다. 그리고.. 딱 이거다. 닭도 정말 작은닭은 쓰는지 작다. 작아... 거기에 저 맑은 국물에 닭과 파만 있다. 청므에 국물먹었을때는 왠 맹물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조금 지나고 나니 진국으로 바뀌었다. 이건 뭐.. 다른곳들도 비슷하니까. 일단 한곳에는 칼국수 .. 2019. 1. 31.
구로디지털단지역 점심 강남교자 구로디지털단지역근처에도 회사 점심으로 먹을 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 한곳이 태평양건물인데 그곳에 여러 체인점 업체들이 모여있어서 고를 수 있다. 백화점 푸드코트같은곳이랄까? 하지만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는게 흠이다. 대부분의 가격이 7000~8000원 오늘은 닭개장이 땡겨서 한그릇을 주문. 건더기가 많아서 밥먹기가 힘들다. 당면도 많고 내용물이 많아서 이거 줃어먹기 바쁘다. 그래도 국물이 칼칼한게 추운겨울에 땀나게 해준다. 다른쪽은 강남교자 칼국수 안에 만두도 있고 칼국수 국물도 개운하다. 양은 많다. 밥도 같이 나오는대 정말 두숟가락정도? 가게열고 약 20명? 10명정도만 만두를 준다고 해서 서비스로 줬다. 근데.. 다른것들 양이 많아서 진짜... 먹기 힘들었음. 2019. 1. 30.
방배,내방역 진갈비 갈비탕 내방역쪽 근처에 진갈비라는 곳이 있다. 여길 방문한이유가 갈비먹으러 온게 아니라 갈비탕먹으러 왔다. 하루에 100그릇만 파는 수제갈비탕이라고 누나가 극찬을 했기때문이다. 갈비탕이 8000원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9000원! 2019년에 가격이 올랐다. 별다른 메뉴는 없고 김치 깍두기 엄청큰 뚝배기에 나온 갈비탕 국물이 진하다. 와.. 계속 땡기게 만든다. 갈빗살이 엄청 크다. 뜯어먹기 좋게 살도 많다. 부드러워서 살이 금방 떨어진다. 조금 말랐으니 살을 다시 갈비탕국물에 넣어서 촉촉하게 먹는다. 단! 여기 비법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난다. 추운날엔 여기 갈비탕에 최고인듯 근처에 다른곳들보다!! 주차자리도 있다. 4~5대정도? 2019. 1. 28.
사당역 굴뚝집 사당고기집 연말모임으로 사당에 있는 고기집에서 했다. 예약을 했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는 사장님. ??? 우리가 일찍와서 한 자리가 남아서 다행이지..... 예약했는데 예약자리가 없다고 하는건 뭐냐. 아무리 바쁜 연말이라고 해도 그렇지. 아무튼 자리에 앉았는데 구석진 주방 자리다. 바로 앞 문은 직원들 창고같은데 옷갈아입고 나오더라. 앉은 자리 위에서는 바람이 분다. 뭔가 싶은데 환풍기인가? 밖이 추워죽겠는대 찬바람 쎄니까 기분이 안좋다. 일단 먼저온 우리들은 세트2번을 시켰다. 소금구이 1 + 삼겹 1 + 특수부위 1 + 껍데기(서비스) = 39000원 숯불이 들어오고 고기도 올라오기 시작. 여기는 특이하게 제주고기집가면 주는 멜젓이 있다. 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요즘 많이 있긴하지! 대략 이런모습~ 명이나물도.. 2019. 1. 27.
사당, 방배역 춘천닭곰탕 소머리곰탕 춘천닭곰탕 소머리곰탕 사당역 누나네 회사 알바 하러 갔다가 들린 곰탕집이다. 점심에 사람들이 꽤 온다고 하고 추운날에는 역시 곰탕만한게 없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고 테이블이 약 8개정도? 닭곰탕과 소머리곰탕을 판다. 이 날은 소머리곰탕을 먹었다. 국물이 진한맛은 없지만 깔끔하고 개운하다. 약간의 소금이 필요함. 고기도 8천원대 답게 들어있다. 맛도있어서 한그릇 뚝딱하면 최고다. 반찬에 낙지젓갈이 있어서 맨밥에 먹으면 좋다. 2019.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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